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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적 턴제 RPG_체인드에코즈

 

주말에 너무 심심해서 스팀을 돌다가 발견했습니다.

Chained Echoes라는 인디게임입니다.

 

턴제 RPG로 16비트 스타일 그래픽을 가진 게임입니다.

12월 8일에 출시된 인디게임인데 꽤나 평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12월 10일에 구매해서 20시간정도 플레이 했네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꿀잼입니다. 2만원대 가격인데 구입해서 해볼만 하네요.

 

스팀 상세페이지

 

 

총 평점 4/5_간만에 재밌는 턴제RPG

 

간단히 정리하자면

 

1. 스토리 (4/5) : 세계관이 괜찮게 짜여진 RPG 입니다. 점점더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는 스토리가 꽤나 재밌더군요

2. 게임성(4/5) : 일반적인 턴제 RPG의 방식을 따르나 오버드라이브 등 조금씩 새로운 시스템들이 있어서 재밌습니다.

3. 게임볼륨(5/5) : 매우 큽니다... 20시간했는데 아직 절반도 못깬느낌??? 

4. 호환성 (3/5) : 플스, 엑스박스, 스위치, PC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합니다만, 세이브파일 연동은 안되네요... 아쉽습니다.

 

 

장점
진부한 턴제RPG를 새롭게해주는 다양한 시스템

 

전투 화면

일반적인 턴제 RPG와 동일한 시스템입니다.

 

스킬이 있고 능력치에 따라서 공격순서가 결정되구요.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해서 진영을 짜고, 캐릭터를 변경해가면서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전투함에 따라 궁극기 게이지가 차오르고, 각 캐릭터별 특성이 녹아있는 필살기를 쓸수 있습니다.

기타 장비, 방어구, 스킬등을 강화하면서 캐릭터들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인드에코즈만의 조금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새로운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바로 오버드라이브라는 시스템인데요

 

오버드라이브 게이지

 

공격할 때마다, 공격받을 때마다 오버드라이브 게이지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게이지에서 지정해준 특정 종류의 스킬(회복스킬, 공격스킬, 마법스킬 등등)를 사용하게 되거나

캐릭터를 변경하게 되면 게이지가 낮아집니다.

 

이렇게 게이지를 조절해서 초록부분에 화살표가 오게끔 조절하게 되면 아군진영의 회피율, 방어율등이 올라갑니다.

이 시스템덕분에 전투에 조금더 머리를쓰고 집중하게 됩니다. 

이 시스템 덕분에 전투가 좀더 어려워지고 좀더 다양한 기술을 써야만해요. 별것아닌데 꽤나 괜찮은 시스템 같습니다.

 

2. 이것 이외에도 '스카이아머' 라는 장비가 등장하여 조금 다른 방식의 전투와 기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좋은 부분은 바로

3. 전투 후에 자동 회복이 된다는점.

 

원래 이러한 턴제RPG는 매 전투마다  HP, SP 가 깎이고 매번 회복해줘야해서 피곤합니다만

이 게임의 경우 매 전투가 끝나면 자동으로 회복이됩니다. 게임을 조금더 가볍고 즐겁게 하기에 아주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
낮은 호환성, 조금 지루할 수 있는 초반 스토리

 

체인드 에코즈는 거의 모든 게임플랫폼을 지원합니다.

windows, Mac, PS4, PS5, Xbox, switch까지... 현존하는 게임이 가능한 모든 장치에서 가능하다고 보면됩니다.

체인드 에코즈 정보 (출처:나무위키)

다만....

스팀에서도 클라우드를 이용한 세이브파일 공유가 안되네요...

집에서도 하고 밖에서 노트북으로도 할랬는데.... 구름표시가 없어요....

 

게임볼륨이 큰만큼 플레이시간이 계속 쌓이게 되는데

이러한 게임의 세이브파일은 호환이 안되면... 사실상 다른기기로는 즐기기 어렵죠...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인디게임인 만큼 출시초기에 이러한 기능이 지원이 안될수도 있으니 추후 지원해줄거라 믿습니다.

 

 

두번째 단점은 초반 스토리인데요...

스팀에 적혀있는 게임리뷰에서 안좋은 내용들은 대부분

초반에 캐릭터가 뿔뿔히 흩어지면서 생기면서 스토리가 갈라지는 부분이 꽤나 지루하다는 리뷰입니다.

 

저도 플레이해보니 무슨말인지는 이해하겠습니다만

그렇게 문제가 되는부분은 아닙니다.

그런 부분은 정말 잠깐이고, 오히려 이후 캐릭터들이 모이는 부분에 반가움을 더해줘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총평

 

간만에 재밌게 즐긴 턴제 RPG였습니다.

 

예전에 PSP로 즐기던 디스가이아와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 게임도 엄청 재밌게 했었는데 후속작이 안나와서 아쉬웠습니다만, 인디게임에서 괜찮은 작품이 나왔네요.

유명 턴제 JRPG 디스가이아

 

디스가이아와 비교하면 캐릭터성이나 다양한 즐길거리면에서는 한참 부족한 게임입니다만

오히려 긴스토리에서 그부분을 커버한다는 느낌이여서 

게임을 씹고뜯고 즐기는것 보다는 스토리진행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더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턴제 RPG를 좋아하시고 저렴하게 긴볼륨의 게임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체인드에코즈 만한 게임이 없는것 같네요.

 

추천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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