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법칙_폴커키츠, 마누엘 투쉬

[추천 정도 : 2 / 5]

짧게짧게 다양한 심리학과 관련된 지혜들을 모아놓았습니다. 다만 깊은 내용을 원하신다면 이 책은 비추천 드립니다. 저의 개인적 의견으로는 조금 더 적은 주제로 더 깊은 내용으로 서술 했다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1347685&orderClick=LEa&Kc= 

마음의 법칙 - 교보문고

 

 

심리학에 관심이 있어서 유튜브나 책등의 컨텐츠로 많이 찾아보고는 합니다.

특히 인지심리학자이신 김경일 교수님의 영상이나 강연을 관심있게 보곤했었고, 제가 다니는 대학에 강연오셨을때도 신청해서 들을 정도로 관심있게 봤었습니다. 그러던 중 김경일 교수님께서 추천사를 써주신 '마음의 법칙'이라는 책을 발견해 구매하여 읽었습니다.

목차

300페이지 정도 되는 책이고 총 51가지의 소주제에 대해서 심리학적 내용을 다룹니다. 

 

 

구성

 

각 소주제에서 내용을 전개하는 방식은

1. 주제로의 도입을 위한 간단한 에피소드를 보여줍니다.

2. 에피소드의 마지막부분에는 독자에게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선택을 할래? 하고 물어봅니다.

3. 에피소드와 선택지를 기준으로 각 소주제에 대해서 심리학적 배경을 설명해주고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처해야 심리학적으로 좀 더 효과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지 등을 제시해 줍니다.

 

예시)

21번 소주제 / 일상의 스트레스, 어떻게 관리하는 게 최선일까?

1. 직장 상사가 역정을 내며 무리한 업무지시를 했다.

2. 어떻게 반응할것인가? - 사장에게 보복 / 거품목욕, 친구들과 스트레스 해소

3. 스트레스의 심리학적 정의, 우리는 통제할 수 없을때 더 큰 스트레스를 느낀다,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남자는 공격적이 되고 여자는 인관관계를 보살피며 스트레스에 대응한다,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최선의 방법은 적당히 공격적인태도와 친화적인 태도를 결합시켜 투쟁하는것이다.(본문_먼저 집으로 가서 목욕을 하며 친구들과 전화를 한다. 그리고 푹 잔다. 다음 날 아침 침착하고 논리적으로 사장에게 의사를 표현한다.)

 

 

개인적의견

 

51가지 소주제들이 이러한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주제들을 읽고 나면, 이게 끝이야?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특히 이 책은 대부분이 심리학적으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조언을 주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그 조언들이 크게 도움이 안될 뿐더러 굳이 심리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나 싶을정도의 내용입니다. 

 

이 책은 심리학적으로 깊게 다루지 않기때문에 심리학적인 공부를 하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실생활을 하는데에 있어서 심리학으로부터 해결책, 지혜로운 대처방식을 배우기에도 크게 좋은 내용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흥미로운 심리학이야기 정도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각 소주제가 짧게 6페이지 정도 분량이기에 출퇴근 동안 가볍게 보기에는 매우 좋은 책이었습니다.